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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반복되는 재발과 입원의 생활에서 경기다사모 새삶치료공동체를 만난 것은 로또 복권보다도 더 큰 기적이었습니다. 술을 끊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어떻게 끊어야 할지 막막하던 순간에 그리고 항상 나만 홀로 외롭다고 생각하며 살았고, 그래서 더욱 더 술을 찾았던 저에게 가뭄에 만난 그야말로 단비였습니다.
“우리가족 안녕하세요, 홍○○선생님”이란 인사가 처음엔 어설펐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사람 사는 곳은 이래야 진짜 사람 사는 곳이고, 정과 사랑이 넘치는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모여서 전혀 낯설지 않게 서로의 비밀과 고통, 아픔을 나누려 치유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장소가 바로 이곳, 이 자리, 이 시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엔‘졸업이 뭐 대수냐?’라는 생각도 했었던 적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서장, 부서팀장이 되면서 저의 생각의 틀이 크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모든 것을 맡길 때 더욱 더 좋아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모든 것을 맡기자 했을 때, 취업의 기적이 찾아왔고, 지금은 취업장에서 고액의 월급을 받고 성실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사모의 위대한 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다사모 새삶치료공동체와 나는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살겠습니다. 다사모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가 나눈 만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다사모란 사실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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