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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다시 써보는 주제라서 망설여지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각을 잃어버린 감이 있지만 우리 동료 선생님들이 부족하여 이렇게 도움을 주게 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남아있는 선생님께 감사를 보내고 응원을 보냅니다. 제가 졸업을 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그동안 취업기초 교육을 받으며 선생님들과 늘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병원 납품 포장 작업을 하면서 하루하루 잘 지내며 단주의 힘을 실어 왔습니다. 졸업 후 다. 사. 모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매일 선생님들 얼굴을 보는 것이 항상 즐겁고 행복 합니다. 멀지 않아 뒤 따라 올 선생님들도 졸업이란 대업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졸업자 선생님 또한 직장에 잘 다니시며 우리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다. 사. 모의 위대한 힘이 아니겠습니까 원장님과 직원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호를 받으며 안전한 곳에서 단주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을 느끼며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이지만 특별히 할 것은 없습니다. 특히 혼자 집에 있다는 것 외에는 외롭다거나 화난일도 없이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먹고 자고 자고 먹고 심심하면 광교산 밭에가서 무 , 배추, 구경하고 감나무 홍시 하나씩 따 먹고 돌아 옵니다.병원에 입원하신 선생님 병문안을 다녀오면서 생각보다 빠른 회복이 되는 거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졸업자 임무는 병원 메시지를 전하면서 단 한사람 이라도 단주를 하도록 하여 다. 사. 모를 시작으로 같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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