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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 모는 나를 변화 시켜 주었습니다. 경북 칠곡 숲체원으로 1박2일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내가 변화 하였다는 것을 느끼었습니다. 원래 제 성격은 소극적이고 타인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성격 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스트레스를 받고 풀기 위해 술을 찾았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안되면 모든 것을 타인의 잘못으로 돌리고 그것 또한 술을 부르는 핑계 거리 였습니다. 모든 것을 타인의 핑계를 대면서 살아 온 것 이었던 것입니다. 다. 사. 모 에도 처음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발표도 시키면 하고 안 시키면 안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한단계, 한단계 올라 가면서 성격도 조금씩 바뀌였고 또 한번의 시련은 나를 더욱 더 단단하게 하고 성장 하였던 것 이었습니다. 다. 사. 모는 알코올 중독자의 피난처인 동시에 성격 개조를 시키는 곳 이기도 합니다. 맑은 정신을 유지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게 하는 것 이기도 합니다. 알코올에 찌든 몸과 마음을 점점 회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숲체원의 달빛 운동회에서 팀장으로 뽑혀 인천 새누리와 함께 하면서 내가 이렇게 적극적 이었나 남들 앞에서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면서 할 수 있었나 하고 나도 놀라워 했습니다. 다. 사. 모를 다니는 것은 나에게는 행운 이었습니다. 많은 알코올 중독자들은 아직도 이런 곳을 모르기에 고통의 나날을 알코올과 함께 지내고 있겠지요 나도 한때는 알코올에 찌들어 죽음의 문턱까지 갔고 가족의 응어리를 남게 만들었습니다. 다. 사. 모에 다니면서 가족과의 관계는 점차 개선 되었고 나보다는 다. 사. 모를 신뢰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변화 되어야 합니다. 24일에는 에버랜드에 갔었습니다. 놀이기구를 못타는 팀에 있었으나 그곳에 가서 보니 타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어 놀이기구 팀에 끼어 즐기면서 타니 무서움과 불안감은 없어졌고 스릴과 짜릿함을 만끽하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단주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맑은 정신으로 즐겁게 한다면 삶은 즐거운 하루가 되고 행복한 삶을 걸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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