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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9일(목)
주 제 : 또 다른 도전을 위하여
싱그러운 봄이 찾아 왔습니다. 개나리는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한껏 태양의 기운을 받고 수양버들도 연두빛을 띠고 있고 땅에도 풀들이 물결처럼 초록의 빛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처럼 봄을 느끼려 하고 있습니다. 다사모를 졸업한 지도 4개월째입니다.
사회복귀팀에서 적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 초에 심근경색이 찾아와 아주대 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병원으로 재입원을 하였으나 1달이라는 관찰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병원에서 외출금지를 하여 병원주위만 맴돌았던 시간이었습니다.
1월말쯤 다사모로 출근을 하였으나 일주일에 두 번밖에 외출이 허용되었고 3월달이 되어서 정상적으로 출근하였던 것입니다.
2월도 비정기적으로 이런저런 사유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회복귀팀의 합류도 어려웠습니다. 사복팀도 단계가 있기에 적응을 하기에 힘이 들었습니다.
일터 교육장에서 물건 위치 파악이 힘이 들었고 공판장에서의 물건구입은 더욱 더 힘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배워나가는 단계이고 한동안 떨어져 있던 박기주 선생님이 잠시 돌아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박병주 선생님도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이것을 받아들이고 노력하고 실천하려 합니다.
일터 교육장에서 간식포장을 할 때는 어수선하고 저의 성격적 약점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사모 내부 교육을 할 때처럼 초기 단계의 약점이 일터 교육장에서 나타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마음의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저의 성격적 약점이 나타날 때는 힘이 들고 알면서도 고치려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본 스텝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고치려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이것을 고쳤을 때 제2의 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며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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