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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내하지 못합니다. 성격을 고치고 싶을 정도로 인내하지 못합니다.

개방을 빨리 가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여 짜증도 많이 나고 화도 많이 납니다. 왜 자꾸 개방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개방을 꼭 빨리 가고 싶습니다. 기다려야 하는데 성격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인내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내 자신이 원하는 건 누구한테 간섭 받지 않고 오로지 자유입니다. 개방 가서 내 계획대로 자유로운 것입니다. 또한 단주하는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힘이 들겠지만 단주하겠습니다. 다. 사. 모 다니면서 성격도 고치려고 많이 노력도 해봅니다.

식사도 잘 해야 술 생각이 안 나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잘해서 떳떳하게 다. 사. 모도 졸업하고 싶습니다. 사복팀도 진출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폐쇄병동에서 잘 적응 할 것입니다. 치료진을 믿음, 신뢰합니다. 병원프로그램도 잘 참석하겠습니다. 저에게 “인내하라”는 어려운 단어입니다. 성격도 고쳐보겠습니다. 인내하라, 참을성이 없어서 술로 보낸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혼자 살다보니 술로 보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눈만 뜨면 술 먹고 밥 안 먹고 살도 빠지고 그랬습니다. 제가 가족만 있으면 어쨌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정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젠 나에게 가족이란 다. 사. 모 뿐 일 것입니다. 나는 금, 토, 일이 제일 심심합니다. 우리가족들을 못 봐서 그런 거 같습니다. 개방가면 안 심심할까 모르겠습니다. 병원 환우들이 즐겨하는 윷놀이도 같이해서 시간도 보내고 싶은데, 저는 윷놀이에 취미가 없습니다. 관심이 가질 않습니다. 윷놀이 말고 다른 취미를 찾아보겠습니다. 등산, 책 등 다른 것에 관심 갖겠습니다.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장도 가고 싶은데 여건이 되질 않습니다. 야구장에 안가본지가 3~4년 된 거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수원야구장에 가보고 싶습니다. 기왕이면 LG 할 때 가보고 싶습니다. LG를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사.모 직원 선생님들과 회원 선생님들 우리가족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저도 파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