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생활계획서 작성 및 발표

1. 퇴원 계획을 세우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퇴근 후 취침 전(주말 포함) 까지 남는 시간 활용에 있어서 고민 이었고 무료함이 가장 큰 걱정 이었습니다. 혼자 알아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부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또 다른 계획은 어머니와 시간 보내기 인데 일주일 중에 일요일 하루만큼은 대화를 해보려 점심식사 후에 커피라도 한잔 하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 무료함 대한 이유는 아직은 누굴 만나서 활동하기엔 이르고 혼자 시간을 잘 보내는 연습도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고 나중을 생각해 보면 나에게 필요하고 해야 할 일 인거 같아서 운동과 엑셀 연습 , 독서를 계획표에 넣었고 동시에 세 가지를 할 수 없기에 번갈아 가면서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 끼니 해결에 있어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거나 대충 먹거나 하는 부분이 문제가 될까봐 저녁 시간만큼은 돈을 들여서라도 먹을거리를 사오거나 아니면 직접 인터넷 검색 해보고 만들어 먹어보자 하는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누가 해주기 전에 배고프면 알아서 챙겨 먹는 습관을 갖자는 목적 이었습니다. 세 번째 어머니와의 관계에 있어서 평소 대화가 없고 현재 내가 생활하는 부분에 있어서 나누다 보면 나를 조금 더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것과 어머니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자 하는 목적 이었습니다.

2. 계획표대로 실천 하면서 잘했던 부분과 잘하지 못했던 부분

잘했던 부분에 있어서 ‘ 피곤하면 그냥 쉬고 무리하게 스트레스 받으며 하지 말자 ‘ 라고 계획을 세웠는데 이게 어느 시점에 오니 습관이 된 거 같아 누워서 영화나 드라마 보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 보내는 일에 있어서 금방 지루함도 찾아와 이걸 굳이 꼭 지금부터 해야 되나 하는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때 운동 스케줄 표를 엑셀로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종목을 바꿔서 해보기도 하고 전전긍긍 하며 현재까지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 끼니 문제에 있어 평일 아침 빼고는 다 잘 지키고 있습니다. 출근 전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지만 아침부터 커피 두세 잔 마시니 밥맛도 없고 무엇이 그리 급한지 배는 고프나 넘어가지 않는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자 했던 계획은 지금까지 한 번도 실천 해보지 않았고 먼저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어색함 때문에 다음 주에 해야지 다음 주에 해야지 한 게 어느덧 세 달이 되었고 귀찮은 이유도 컸습니다.

3. 현재도 계획표대로 생활 하고 있는지 계획표대로 실천하기 어려워서 수정했는지

어머니와 시간 보내기 이 계획은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고 생활 계획 중에 현재 시간을 많이 할애 하는 것은 집안일입니다. 이젠 습관이 되어서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고 한 달 전까지 헬스장 가서 운동을 했었는데 퇴근 후 집에 와서 밥 먹고 다시 나가기가 어려워서 집에서 하는 것으로 수정을 했고 엑셀 연습 하려고 책도 구매 했고 보기도 했는데 당장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 계산하는 부분 ), 현재는 다른 것으로 바꿔 심심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 작업이나 동영상 만들어 보는 것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