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 검토의 힘

과거에 자신을 들여다본다 생각은 아니지 하면서도 술의 노예가 되어있으면서

나는 내 힘으로 충분히 단주 할 수도 있고 멋진 인생도 누릴 수 있다는 환상의

설계도가 있었다. 이런 확고한 신념이 나를 광기와 죽음의 문턱까지 끌고

갔었다는 실체에 경험을 했었다 나 자신을 표현하고자 마신 술로 인하여 거부한번

제대로 못하고 강제 입, 퇴원을 반복하여 신뢰성이 바닥인 상태까지 갔으나

나는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적인 사고 그리고 자존심만으로 살면서도 알코올중독에

구속되어온 삶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두려움을 느끼었다 이러한 삶을 계속하여 살다가는 혼자 남는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면서 서서히 자신을 보기 시작하여 감추어진

내면에 들어가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고 내가 알코올 중독자라고 인정을 했고

혼자의 힘으로는 회복할 수 없다는 것과 내 인생을 스스로 꾸려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다사모 공동체에서 영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 자신 보다

더 큰 힘만이 나를 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어 정상적인 삶으로

인도해 주심을 믿을 것이다.

이곳에 온지도 150 일이 넘었다. 그만큼 시간이 흐르고 있다. 그 시간 속에서

나는 믿고 따르고 있다. 신의 손길이 나의 내면에 닿을 때 나는 자신을 훨씬

덜 속이게 되고 더 편안하고 두려움 없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나에 생활의 검토는 불편한 문제들을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시고 나의 욕심을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선과 악을 구별하는 지혜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