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덧 중년이 돼여가고 있었읍니다. 알코올 병원에 입원한지도 벌써 1년이 라는 기간이 지나가고 있고 병원 생활과 치료 공동체 생활속에서 하나,둘 배워가며 이곳 생활속에서 약간씩 변화하고는 있지만 내 자신이 알지못했던 것들에 대하여 차츰 적응이  돼여가고 있던중 회복여행을 간다기에 마음이 약간은 들뜬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런데 여행지가 태안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설마설마 했었읍니다. 그곳은 나에게 학창시절이 있는 곳이 였기에 사믓 남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리고 당일날 버스는 출발을 했고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 한곳은 정말 태안이였읍니다. 나는 머리속에 그곳에 대한 그림을그려 보앗지만 너무나도 많이 변해 있었던 그곳 있여기에 내 마음에서 무엇인지 모를 울걱한 감정이 올라왔읍니다. 그렇게 마음에서 나는 지난날 추억이 하나 둘 생각이 나면서 친구도 떠올렸읍니다. 하지만 현제 나는 알코올 중독자라는 사실, 그것은 부정할수가 없었읍니다. 망가질대로 망가져 버린 내가 이곳에 와야했단 말인가 라는 생각에 눈가에 눈물이 흘러나 올줄로만 알았지만 흐르지 않는 눈물, 눈물이 매말라서 였을까 하는 생각 눈물은 나지 않았지만 살며시 지난날들이 흐릿 하게 생각을 하게 돼였고 그 곳에서의 추억들이 뚜렸하게 생각이 나지는 않았지만 바닷가에서 뛰여 놀아던 친구들과 웃고 있었던 그모습들이 그냥스쳐 지날뿐 그곳은  나를 부르지 않았읍니다. 반겨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그래도 나를 반겨주는 것은 사르르 모래위에 곡선의 선을 그려가며 살며시 왔다가는 물결들과 일렁이는 작은 파도 였읍니다. 그소리는 이곳에 찿아와 줘서 고맙다는 인삿말 처럼 들렸고 지금은  어쩔수없이 중독자로 이곳에 왔지만 회복한 나로 변화에 시간을 지나 다시 이곳에 찿아와 달라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였습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나즈막히 소리쳤습니다. 회복한뒤 오겠노라고 그때까지 이곳에 있어달라고 그렇게 그곳에서의 1박2일 짧은 시간을 보내고 난뒤 돌아서서 발길을 돌리며 다짐을 했읍니다. 회복자로 다시 찿아 올것이 라는 말과 함께,모든추억은 그곳에 묻어놓고 돌아서야만 했었고 다시 치료공동체로 돌아온  나는 정말 변화하고 싶은 열정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한계단 두계단 차분하게 걸어 가야 진정한 회복자가 될수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보며 다짐과, 희망를 안겨준 많은 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