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세부터 술을 접하고 고등학교를 다녀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먹고 살만한 집안의 3대독자로 태어나 남 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어미님께서는 제가 고3때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께서 계모와 재혼을 하면서 계모와 살게 되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술을 접하게 되였고 악동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술을 먹기 시작을 하고 26세 까지 그런 생활을 해 왔습니다. 26세 가되든 해에 고등학교 때만 나던 여자 친구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였습니다. 저의 아내는 제가 한국에 있으면 악동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을 싫어 저에게 외국으로 나가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도 모르고 외국에 취업하는 것도 모르는 저에게 외국에 나가라고 하니 앞이 막, 막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지인을 만나 한진 해운 이라는 회사를 소개 받았습니다. 한진 해운 취업하여 선박 수리공으로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활을 20년 가까이 하던 중 저희 집사람이 간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 중에 세상을 떠나 그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하여 아주편한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 생활 중에 오지연 복지사님께서 치료 공동체에 다녀 보란 말에 다, 사, 모, 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회원 선생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단주를 생각하게 되었고 단주라는 희망을 가지고 희망이 보망이 보이기에 이제 회복자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