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랜 병원생활 7년간의 단주생활을 한 것으로 내 나름대로의 눈이 뛰어 구나 한 생각을 하며 남이 나를 보는 눈은 신경을 안 쓰며 내 나름대로 잘못된 시선으로 다른 동료들을 평가했습니다. 제가 단주생활을 할 때는 혼자 하는 단주였습니다. 대화나 토론 같은 것을 하지 않고 오로지 외래만 다니며 단주를 한 탓인지 이 곳 치료공동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여기서도 제 잘못된 시선은 그대로 남을 평가 했습니다. 몇, 몇 분은 제 생각이 맞기도 하였지만 어느 순간 남들의 시선도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나만 단주의지가 크고 남들은 저보다 작다하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 치료공동체에 나오시는 모든 분들이 처음엔 잘 모르시는 게 있을지라도 단주의 의지의 필요성을 알기에 나오신다는 것을 저는 망각을 했던 것입니다. 요즘 저는 병원생활이 아주 힘 이듭니다. 하지만 그냐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웃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치료공동체에서도 웃으려고 노력 하지만 아직도 몇, 몇 분들에겐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과제로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처음엔 형식적으로 하였지만 하면 할 수 록 정이 생기고 애 뜻 한 마음도 생겼습니다. 올해도 다 지나가고 있지만 다닐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모든 선생님들 같이 노력하며 보다 나은 나로 태어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