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사, 모, 들어 온지도 1년이 훌쩍 지나갔다. 처음에 왔을 때 설레고 미쳤고, 낮 설기만 했던 내가 이제는 팀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왔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나 자신이 변해가는 모습을 스스로 느끼며 원장님 및 스텝선생님께 감사함을 드립니다. 나의 사례관리자이신 선생님이 첫 아이를 가졌기에 동료 선생님들과 같이 기대했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백일이 되여 사무실을 찾아온 것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다, 사, 모, 을 아닌지 100일 무렵 조급하고 성격 급한 나를 매번 천천히 가라 하는 말에 언제까지 천천히 가냐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6개월이 지난 후에 또 한 번 고비가 왔다. 취직이 되었다고 하고 집에서도 준비를 했는데 내 자신이 확신이 서지 않았던 때에 스텝과 동료선생님들의 조언을 듣고 포기를 했던 것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9개월 됐을 때는 퇴원을 하고 집에서 다니면서 사회적 갈등과 가족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것 역시 상담을 통해 잘 이겨 앨 수 있었다. 선배선생님들이 말한 3, 6, 9, 들 잘 넘기면 자아 발전과 남을 이해하는 안목과 자기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말에 공감을 했다. 그간 술로 망가졌던, 심 혈관 척추 추 간판이탈 어깨근육파열 등 꾸준한 재활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이젠 정상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나의 바ㄹ랩은 안전한 공동체에서 동료선생님들과 이야기 하면서 내가 먼저 이야기 함 으로서 위로를 받고 나눔과 실천하며 한명도 낙오 없이 같이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해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날 것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