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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0일 내가 다시서기에 찾아가 살려달라고 해서 병원에 입원한 날이다. 속옷도 없고 면 티에 반바지만 입고 병원에 입원을 했다. 술 먹고 죽자, 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수원병원에 세 번째 연속으로 입원하며 살고 싶어서 다시서기를 찾은 것이다. 다행이 도움을 받아 입원을 한지 17 개월 차에 들어섰다. 많은 고마운 분들을 만나게 되어 몸도 회복되었고 치아 및 담낭 수술 등 고장 난 내 몸도 치료를 해주셨다. 병원치료진과 마찰도 많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고마움이 더 큰 것 같다. 그리고 다, 사, 모,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 것도 나에겐 행운이었다. 20년 가까이 혼자 생활하며 사랑과 관심을 못 받았던 나에겐 처음에는 너무나 큰 충격 이였다. 싹싹하고 작은 변화 멀리서도 알아봐주시고 인사를 건네시는 선생님께 어리광 및 투정을 부렸었다. 부끄럽게도 또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대해주신 모든 스텝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몇 칠전 아름다운동행에서는 예전 주치의 섰던 성 상 경 박사님과 김 한 오 진료부장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두 분 다 내 이름을 기억해 주셔서 또 감동 및 고마운 을 느꼈었다. 성 박사님은 어머니가 좋아하시겠네 하고 하셨고 나는 아직 전 안 만나고 싶네요. 라고 말씀 들렸더니 평생 가는 거라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김 한 오 선생님께서도 혹시 졸업식 때 연락 드려도 되냐고 했더니 시간이 맞으면 꼭 올 태니 미리 연락 주라고 해주셨다. 유 혜 진 내과 과장님께서 세 번 죽을뻔한 나를 잘 챙겨 주셨고 너무 고마운 분들을 만나고 알게 되었다. 다, 사, 모, 에서 만나고 지금 같이 있는 회운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문제아인 저를 그래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여기까지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합을 전하고 싶고 고마운 분들께 보답을 하는 일은 내가 잘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소중히 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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