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회복중인 알코올중독자임을 시인 하면서 내가 받아들 일수 없었던 것들을 조금씩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술이 유일한 친구였던 외 로 워 던 지난날들과 달리 내 곁에 나를 응원해 주고 지지해주는 사랑하는 가족과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코 회복자로서의 삶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이제는 동료처럼 당당히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다지고 나니 제가 또 달라졌음을 느껴집니다. 사람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하던 마음이 여유와 자신감으로 채워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어서 다, 사, 모, 치료공동체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변화이기에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회복에 들어서기까지 도움을 주신 치료공동체에 스텝선생님, 동료선생님들 끊임없이 저를 지켜 봐주시고 제 옆에서 목 묵 히 응원 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저는 위대하신 힘의 도움으로 부터 매일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온전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아들에 약속 한대로 내가 나눔, 겸손, 정직, 이모든 것을 지키고 단주도 실천 하면서 중독된 동료에게 내가 배움 것을 전해주는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