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동안 작은 파도처럼 술에 대한 충동을 느낀 적은 있었고

공동체와 ooo을 다니면서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월 중순부터 안좋은 소식을 접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여행을 다녀오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기분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힘이 들었습니다.

저는 정신없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조금 무리하게 또 다른 일정을 잡고 행동하였으나

보고 싶은 사람들은 볼 수 있었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고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한번의 큰 파도가 저에게 다가왔고 그 파도는 제가 감당하기 힘든 파도였고 저는 예전처럼 또 새벽 3시에 간단한 차림으로 동네 편의점에 가서 술과 안주를 사가지고 와서

내 방 침대에서 사온 술을 보며 씨름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2시간 정도가 지나니 술을 버리는 시점에서 강한 자극을 받고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몸은 기억하고 있어서 벌써 자고 일어난 저는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1주일 동안 혼자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고 바로 화요일에 어느 기관에 이야기를 하였으나 제가 감당할 문제였습니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다른 기관에 가보았지만 이야기도 못 꺼내고 결국 찾은 곳은 모임이었고 거기서 제 경험담을 이야기했습니다

조금씩 멤버들의 연락을 받으면서 밀어 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생활철학과 비슷한 것들을 경험하게되고 다시 한번 깨닫고 내가 있어야 될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선배 멤버 선생님께서 예전에 술 마실 때에 향수를 멀리 하기 위해 

좋은 추억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보고 

그 작업을 멈추고 다시 페이스를 찾아서 마라톤을 뛰는 것이 최선 아닐까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다시 한번 처음부터 과정을 겪고 있는구나..

생각하고 하나마냐의 과정을 이겨내며 목적과 공동 우대를 실천해야 하는지

알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힘든 과정들이 찾아 올 것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