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모에 다닌지 4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지금도

계속 변화되어 가는중입니다 대산동에 중독센터에서 영화동으로 치료공동체인

다사모도 나와 같이 독립업무를 하고 여기서도 두분의 선생님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저도 독립주거 한지 1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사모 중독센터 다시서기에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여 주셔서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혼자는 살아왔지만 관심과 배려를

받지 못하고 나만의 세계에서 고독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술과 친구를 삼다

살아갔고 결국은 제발하는 알콜중독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간정신으로 살아왔기에 어느것 하나 제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들었습니다

결국은 제발하여 수원애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이것이 나의 전환금제

되었습니다 다사모를 알았고 이곳에서 알코울중독자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활기차게 사는 것입니다 홀로 살기에 관심없이 생각하고 몸이 실천하는

것입니다 밥해 먹고 치우고 센터 활동하러 가고 목.금요일A.A모임

참석하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아니 일주일이 금방 지나 가는 것입니다

생각하면 그것을 거기서 멈추지 않고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나를

지탱하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당사자 서포터즈 교육을 받고 대부도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교육받은 선생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다같은 알콜중독자였기에 그 경험을

소중하게 들었습니다 저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온정신으로 살아 갈 수 잇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받아들이고 나간정신을 맑은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게 해주고 도와가는 것이 회복중인 알콜중독자가

해야 할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