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콜 중독이 시작되면서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며 깊은 상처를 남겼다.

거짓말과 욕설을 반복하면서 나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갈 때 나는 그들을 원망하고 나의 중독은 그들 탓으로 돌리며 분노하고 새장속에 갇힌 새처럼 나는 내 안에 갇혀 몽환적인 세상을 살았다.

다들 내일을 위해 살아가는데 나는 언제나 술과같이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나는 어느날 부터 새장속을 나가고자 발버둥도 처봤지만 혼자서는 나올수가 없었다 절실한 마음을 알아는지 너무 고마운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그분들이 새장문을 열어주어

조금씩 세상으로 나가다보니 과거의 내모습이 보이고 나를 떠난이들에게 미안하고 용서를 받고 싶었다

이제 완전한 세상으로 나와 그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들은 따뜻하게 나를 반겨 주었고 언제나 기다리고 있었다고 그리고 말하길 우리 가슴에 깊이 스며든 소중한 인연은 끊는다고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했다 이들에게 어떻게 보답하고 나 자신이 용서가 될까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가슴에 담았다

자신을 잘 가꾸고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늘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과거 중독자의 삶은 나의 거울삶아 하루의 삶에 행복한 웃음으로 잠드는 내 자신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