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현타가 온다. 

나도 모르게 현타가 온 다는 말을 가끔씩 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술을 마시면 하면 모든 문제는 풀리듯 했기에 어려운 상황이 내 앞에 오면 그냥 술을 찾아서 모든 문제를 풀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전과는 다릅니다. 나는 알코올에 무력한 사람이기에 술을 남들처럼 마실 수 없는 사람입니다. 술에 무력함을 받아들였기에 더, 이상은 술에 힘을 빌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동안 힘든 상황은 나에게 무수히 많이 찾아 왔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고 단주를 이어올 수 있었기에 지금에 현타는 당연히 나에게 올 수 있는 상황임을 알고 있습니다. 술 없이는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만 갔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술 없이도 놀 수 있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자신감도 들었습니다. 단주하면서 살며시 찾아오는 마음 한구석에는 허전함, 그 허전함에서 오는 여러 가지 복 함 적인 상황들 그 역시도 나를 힘들에 하는 것임을 알고 느끼면 지금의 이 순간을 잘 넘길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편안하게 시작을 하였고 평소와 다른 것은 없기에, 현재를 받아들이는 자세로 생활을 한다면 지금의 이 순간은 더 단단한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주의 기간이 10년 혹은 더 길 시간을 했다고 해서 더 많이 배운 것이 아니라 더 겸손해져야 한다는 것을 어디에서 본적이있습니다. 겸손함을 잃는 순간 나는 물론이거니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힘든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기에 더 겸손함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현타가 온 이 순간에 주제를 작성을 하려고 했는데 엉뚱한 길로 간 것도 어찌보면 나를 잘 받아들였기에 정체성을 잃지 않았기에 작성을 하면서 마음이 편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현타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나를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나는 더욱더 강하게 하고 있기에 오늘의 주제를 선정하고 생각해 보니 어떻게 생각을 하는 것이냐에 따라서 다름을 알 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