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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주 6개월 축하를 받으며”... <br> <br> 지난 11월 13일 일터인 “공동체다사모” 에서 단주6개월 축하를 받았다. <br>전 회원들이 적은 축하엽서와 상품권도 받았다. 일본인 선생님 후에다상의 <br>일본어 축하를 포함해서. <br> <br> 전날인 일요일 집에서 큰화분을(산사베리아 100쪽분량) 마당에서 집안 <br>서랍장위로 (약1m높이) 집사람과 같이 운반해서 올리는데 별로 힘들였던 <br>것 같지 않았다. <br>전에는 한쪽 들기도 힘들어 아예 옮기기를 포기 했었던 일이다. 나는 단주 <br>6개월을 생각해 보았다. 그동안 그만큼 건강해 졌다는 것인가... <br> <br> 매일 아침5시경이면 동네 목욕탕을 간다. 반신욕으로 목, 허리, 항문 <br>조이기 순으로 스트레이칭 정도로 한다. 이제는 목욕중독(?)이 된것 같다. <br>나는 하루일과중 아침목욕을 알콜 중독치료 1차로 시작한다. 몸도 마음도 <br>청결해진것 같아 1차 치료는 항상 만족스럽다. <br> <br> 2차 치료는 물런 다사모 공동체 생활이다. 어느 곳 이나 비슷하겠지만 <br>여러 사람이 모여서 생활하는 곳에서는 하루에도 수없는 감정들이 들어오고, <br>나가고, 때로는 스트레스로 쌓이고 그러다보면 다툼도 나오고 그리고 또 <br>풀어지곤 한다. 어느곳, 어느 사람이든 모두가 겪고있는 생활의 일상이 <br>아닌가... <br>그래서 2차치료는 공동체 다사모에서 감정 다스리기이다. <br>잘 다스려지면 편하고, 잘못 다스려지면 불편하다. <br>때로는 길게 갈때도 있다. 길게 가기싫어 평상시 미리 감정을 잘 다스리려고노력한다. <br> <br> 3차 치료는 나만의 소중한 것으로 혼자 간직하고 싶다. <br>나는 이렇게 해서 6개월 단주치료를 해왔으며 또 계속 하고 있다. <br>나는 어느사이 공동체 생활에 젖어가는가... <br>이런 자세라면 사람이 살아가는 보람이 있을것으로 믿어진다. <br> <br> 우리는 단주에 관한한 각자 나름대로의 소중한 치유법을 가지고 있다. <br>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싶은것도 있을것이고 또 소중한 만큼 자기만이 <br>아끼고 싶은것도 있을 것이다. <br>우리는 아끼고 싶은것은 단주라는 성공이 이루워질때 까지 소중하게 <br>간직 해야한다. <br> <br> 자기만의 치유법을 다 알려줘 버리면 그것이 이루워질 때 까지 허전해 <br>질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br> <br> <br> 2006. 11. 15. 물안개 <br>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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